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에서 온라인 데이트를 미끼로 남성을 유인해 납치, 폭행, 강탈하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했으며, 가해자들에게 유죄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첫 번째 사건: 성범죄 의심 남성, 데이트 상대와 그의 친구에게 폭행당해
5월 초, 스웨덴 외스테르셰핑(Österåker) 지역의 한 남성(30대)은 온라인으로 만난 10대 후반의 남성과 자신의 집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이 남성은 집 안에 성적인 만남을 촬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이는 카메라를 설치해 두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약속 장소에 나타난 10대 남성은 예상과 달리 더 나이가 많은 친구와 함께 있었고, 이들은 집주인을 습격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두 명의 젊은 남성이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 사건 개요: 10대 남성은 피해 남성이 소셜 미디어에서 자신의 어린 동생과 성적인 접촉을 했다는 이유로 그를 '대화'하기 위해 만났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이들의 폭행 및 협박 행위를 인정했습니다.
- 혐의 및 판결: 두 가해자는 모두 중범죄에 해당하는 주거 침입 및 중범죄 협박 혐의로 유죄를 받았습니다. 이들은 피해 남성을 흉기로 위협하는 등 폭행을 가했습니다. 피해 남성의 집 안에 설치된 CCTV 영상이 주요 증거로 채택되었습니다.
- 피해 남성 관련 의혹: 피해 남성은 10대 남성의 동생과의 접촉 사실을 부인했으나, 사건 발생 후 경찰의 휴대전화 확인 과정에서 스냅챗 앱을 삭제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과거 아동 성착취, 아동 성추행, 아동 포르노 관련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전력이 있는 피해 남성의 행위와 이번 사건의 연관성을 조사했으나, 명확한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절도 목적 가능성도 제기했습니다.
- 형량: 10대 가해자는 소년원 보호 및 사회봉사 명령을 받았으며, 그의 친구는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두 가해자는 피해 남성에게 약 4만 크로나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해야 합니다.
두 번째 사건: '데이트 함정'으로 20대 남성 납치·폭행·강탈
또 다른 사건에서는 17세 여성이 23세 남성과 데이트 약속을 잡았으나, 이는 함정으로 밝혀졌습니다. 약속 장소에는 여성 대신 약 10명의 청소년으로 구성된 일당이 기다리고 있었고, 이들은 23세 남성을 납치해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았습니다. 이 사건과 관련하여 여성과 또 다른 10대 남성이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 사건 개요: 17세 여성은 스냅챗을 통해 알게 된 23세 남성에게 데이트를 제안했습니다. 남성은 수영을 하러 가는 줄 알고 약속 장소인 외스테르셰핑(Åkersberga)으로 갔으나, 함정에 빠졌습니다. 그는 '소아성애자'로 몰리며 집단 폭행을 당했고, 이 과정에서 17세 여성은 폭행 장면을 촬영하며 "그가 죽을 것 같다", "우리가 그를 짓밟을 것"이라고 말하는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 피해 및 증거: 피해 남성은 20여 명의 청소년들에게 둘러싸여 폭행당했으며, 이 과정에서 휴대폰, 이어폰, 향수 등을 빼앗겼습니다. 폭행은 지나가던 행인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중단되었습니다. 17세 여성은 당시 자신의 발언이 장난이었다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그녀가 폭행 장면을 촬영하며 즐거워했다고 판단했습니다.
- '페도 헌팅 스웨덴' 연루: 이 사건에 연루된 15세 소년의 휴대전화에서 '페도 헌팅 스웨덴(Pedo Hunting Sweden)'이라는 채팅 그룹이 발견되었습니다. 이 그룹은 소아성애자로 의심되는 인물들을 추적, 폭행하고 영상을 유포하는 활동을 해왔습니다.
- 형량: 15세 소년과 17세 여성은 각각 강도 및 폭행 혐의로 소년원 보호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피해 남성에게 약 3만 8천 크로나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해야 합니다.
세 번째 사건: 30대 남성, 데이트 함정에 빠져 납치·폭행·강탈당해
또 다른 사건에서는 다른 도시에서 온 30대 남성이 온라인에서 만난 여성과의 데이트를 위해 외스테르셰핑(Åkersberga)으로 왔다가 함정에 빠졌습니다. 그는 약속 장소인 한 건물 지하에서 붙잡혀 폭행당하고 휴대폰, 현금, 은행 카드 등을 강탈당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세 명의 젊은 남성이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 사건 개요: 30대 남성은 키크(Kik) 앱에서 만난 여성과 만나기 위해 외스테르셰핑으로 왔으나, 여성 대신 세 명의 남성에게 납치되어 건물 지하로 끌려갔습니다. 이들은 피해 남성을 폭행하며 비밀번호를 알아내려 했고, 이 모든 과정을 촬영했습니다.
- 경찰 개입: 이웃 주민들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사건이 중단되었습니다.
- 형량: 세 명의 가해자 중 한 명은 20대 남성으로, 과거 강도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전력이 있으며 이번 사건으로 징역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나머지 두 명의 젊은 남성은 각각 9개월 및 1년의 소년 보호 감찰 처분을 받았습니다. 세 명 모두 피해 남성에게 총 4만 4천 크로나 이상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해야 합니다.
이러한 사건들은 온라인 데이트를 빙자한 범죄가 스웨덴에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법원은 이러한 행위에 대해 엄중한 처벌을 내리고 있습니다.